이안 마트센,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희망

네덜란드 특급 윙백의 활약

네덜란드 출신의 특급 윙백 이안 마트센이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트센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167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력 포지션이지만 공격적인 면모로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멀티플레이어다.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 후 활약

마트센은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 출신으로 2018년 첼시에 입단했다. 2019-20 시즌 첫 프로무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에는 번리에 임대돼 39경기 출전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 첼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자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자청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2골 2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도르트문트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에서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도르트문트 정말 이적 희망

만족스러운 활약에 힘입어 마트센은 도르트문트에 정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스카이'는 "마트센이 첼시에 오는 여름 도르트문트로 정말 이적하길 원한다고 밝혔다"며 "그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